신주연
클래식 FM이 선정한 “2024년 30세 이하 라이징 스타 30인”에 이름을 올린 한국 출신 지휘자 신주연(2000년생, 독일 거주)은 현재 가장 주목받는 젊은 지휘자 중 한 명으로, 깊이 있는 해석과 세련된 지휘로 주목받고 있다.
2024/25 시즌 런던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의 펠로우 지휘자로 활동하며, 런던과 만하임을 오가며 바쁜 일정 속에서 만하임 음악대학교에서 오케스트라 지휘 석사 과정도 병행하고 있다.
펠로우로서 2025년 2월 브라이튼 돔에서 림스키코르사코프의 셰헤라자데를 포함한 프로그램을 지휘하며, 오케스트라의 지역 공연 시리즈에 참여한다. 이외에도 로열 페스티벌 홀에서의 가족 콘서트 등 특별 프로젝트를 맡고, 에드워드 가드너, 블라디미르 유롭스키, 카리나 카넬라키스 등 지휘자들의 런던 정기 공연과 비엔나 무지크페라인, 바덴바덴 페스트슈필하우스, 프랑크푸르트 알테 오퍼 투어를 보조한다.
2024년 그슈타드 페스티벌 지휘 아카데미에서는 그슈타드 페스티벌 오케스트라와 함께 야프 반 즈베던과 요하네스 슐레플리의 지도 아래 심도 깊은 작업을 진행했으며, 취리히 예술대학교에서 슐레플리와 함께 공부한 바 있다.
2023년 마스터클래스를 계기로 야나첵 필하모닉 오케스트라와 인연을 맺었으며, 2025년 4월 이들의 영 스타 콘서트를 지휘하기 위해 다시 초청받았다. 또한, 만프레드 호넥과 서울시립교향악단과도 마스터클래스를 통해 협업한 경험이 있다.
부지휘자로서 에드워드 가드너와 바이에른 방송교향악단, 마르쿠스 슈텐츠와 독일 라인란트팔츠 주립필하모니, 슈테판 블루니어와 포르투 카사 다 무지카 심포니 오케스트라와 작업했으며, 뷔르템베르크 필하모니 로이틀링겐, 앙상블 모던, 바덴바덴 필하모니, 뉘른베르크 심포니 오케스트라, 신포니아 로테르담 등을 지휘했다.
오페라에서도 활발히 활동하며, 이탈리아 조르지 솔티 아카데미에 두 시즌 연속 참여해 리처드 보닝과 조나단 팝 같은 저명한 아티스트들과 작업했다. 처음에는 솔티-페레티 레피티터 과정의 젊은 아티스트로 참여했으며, 2023, 2024년에는 벨칸토 과정의 지휘자 및 코치로 초청받아 젊은 음악가들과 협업하였다.
독일에서는 만하임 국립극장 오케스트라에서 바그너 레퍼토리에 대한 집중적인 훈련을 받았으며, 메클렌부르크 슈베린 주립극장, 팔츠극장 카이저슬라우테른을 지휘하였다. 19세 때는 리릭 오페라 스튜디오에서 올라프 스토르벡과 함께 마술피리 제작에 참여했으며, 이후 피가로의 결혼과 박쥐 같은 작품에도 참여했다.
2024년 11월 - 본 전기의 내용은 IMG Artists의 허가 없이 수정될 수 없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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